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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신 이슈

2025년 4월 둘째 주 독일 주요 뉴스 5가지

by 커피코코넛 2025. 4. 11.

 

이번 주 독일에서는 정치, 경제, 국제 관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소식들이 쏟아졌습니다. 이 글을 통해 한 주간 독일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쉽게 이해하고, 독일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여보세요.


1. 독일, 새로운 연립정부 구성 합의

기독교민주연합(CDU)과 사회민주당(SPD)이 연립정부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가 총리로 취임 예정이며, 이번 연정은 경제 활성화와 이민 정책 강화에 중점을 둡니다.

  • 경제 정책: 법인세 인하, 에너지 가격 안정화
  • 이민 정책: 국경 통제 및 귀화 절차 엄격화

이번 연정은 최근 지지율 하락을 겪은 중도 정당들이 중심이 되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시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드리히 메르츠는 기업 친화적이고 보수적인 이미지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 증시는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유럽 내 다른 국가들과의 외교 정책 변화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독일 내 이민자 사회에서는 새로운 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 출처: 로이터 통신

 

2. 독일 경제, 올해 성장 정체 전망

독일의 주요 경제연구소는 미국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해 독일 경제가 사실상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미국의 철강/알루미늄/자동차 관세가 주요 원인
  • 정부는 법인세 감면 및 인프라 투자 검토 중

특히 제조업 중심의 독일 산업 구조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기업들 사이에서는 수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비자 신뢰지수 또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너지 가격 불안정성 역시 소비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중입니다. 독일 중앙은행은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기준금리 동결을 시사했습니다. 향후 유럽연합(EU)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출처: AP 통신

 

3. 독일,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 연합 참여

독일은 영국 주도의 '자발적 연합(Coalition of the Willing)'에 참여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및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참여는 독일 내에서도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야당은 국방비 지출 확대가 복지 예산을 축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일부 시민 단체는 군사적 개입보다 외교적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방어력 강화가 유럽 전체의 안보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토(NATO) 내부에서도 독일의 역할 확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출처: 가디언

 

4. 독일 축구, 천재 플레이메이커 플로리안 비르츠, 바이에른 뮌헨 이적 고려

바이엘 레버쿠젠의 핵심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맨시티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플로리안 비르츠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젊은 재능 중 하나로, 그의 이적 여부는 독일 축구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에른은 현재 세대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며, 비르츠는 그 중심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도 그의 선택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으며, 레버쿠젠 구단 측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비르츠 본인도 인터뷰를 통해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출처: Bavarian Football Works

 

5. 독일, '채무 브레이크' 개정으로 국방 및 인프라 투자 확대

독일 의회는 헌법상의 채무 브레이크 조항을 개정하여 국방 지출을 확대하고, 5,000억 유로 규모의 인프라 기금 조성을 결정했습니다.

  • GDP의 1% 초과 국방 예산 허용
  • 녹색 에너지 및 교통 인프라에 투자 예정

이번 개정은 독일 경제의 회복을 위한 장기적인 청사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낙후된 도로 및 철도 시스템의 현대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시에 독일의 군사력 강화는 유럽 내 안보의 핵심 국가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일부 보수 언론은 이를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며, 진보 진영에서는 부채 증가에 따른 미래 세대 부담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내에서도 찬반 논쟁이 뜨거운 상황입니다.

출처: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