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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신 이슈

2025년 4월 셋째 주 독일 주요 뉴스 TOP 5

by 커피코코넛 2025. 4. 18.

2025년 4월 셋째 주, 독일에서 주목받은 5가지 이슈

이번 주 독일에서는 정치부터 경제, 사회, 문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평소 독일에 관심이 많은 분들, 혹은 여행이나 유학, 취업을 준비 중이신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도움될 주요 뉴스 다섯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차기 총리 확정 예정

2025년 2월 조기 총선 이후, 독일 기민당(CDU)과 사민당(SPD)이 대연정에 합의하며, 프리드리히 메르츠가 독일의 새로운 총리로 확정됐습니다. 오는 5월 6일, 공식 선출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독일 정치 지형에 중대한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양당은 독일 기본법상 '채무 브레이크'를 완화하고 12년간 5,000억 유로에 달하는 국방 및 인프라 투자를 단행할 계획입니다. 이는 유럽 안보 불안정과 경제 회복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출처: Al Jazeera

2. 독일 기업 3분의 1, 2025년 감원 계획

독일 경제연구소(IW)의 조사 결과, 독일 내 기업의 33%가 올해 안에 구조조정을 계획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년 연속 경제성장률 저조, 글로벌 공급망 불안, 미국의 대EU 관세 재도입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 분야에서 해고 우려가 높으며, 이는 독일 실업률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출처: Reuters

3.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기념식에서 러시아·벨라루스 제외

오는 5월 8일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독일 기념식에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독일 정부는 이들 국가가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해 기념식의 본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 밝혔습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율리아 클뢰크너 의장이 주요 연설자로 나서며, 전쟁 희생자 추모와 반전 메시지 전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출처: The Guardian

4. 라인강 수위 상승으로 운송 효율 개선

최근 독일 전역에 내린 비로 인해 라인강 수위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선박들이 이전보다 더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게 되었고, 물류 지연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독일 경제에서 라인강은 혈관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특히 카우브 지역의 경우, 최대 1,400톤 적재가 가능해져 이전 주의 870톤 대비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구간은 여전히 수위가 낮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Reuters

5.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그렌케 프리스타일 체스 오픈’ 개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그렌케 프리스타일 체스 오픈’이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일반 체스가 아닌 체스960(피셔 랜덤 체스) 형식으로 진행되어 창의성과 전략을 동시에 요구하는 경기입니다.

전 세계에서 466명이 넘는 참가자가 등록했으며, 상위 10명은 프리스타일 체스 그랜드슬램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독일은 유럽 내에서 체스 열풍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이번 대회 역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Wikipedia

맺음말

이번 주 독일의 다섯 가지 주요 이슈를 통해 독일의 소식을알 수 있었습니다. 정치적 변화, 경제 구조조정, 외교적 신호, 환경과 물류 개선,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까지, 지금 독일에서도 다양한 이슈가 나타나고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이슈들이 등장할지, 계속해서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독일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음주에도 최신 이슈로 찾아오겠습니다. 😊

본 콘텐츠는 독일 주요 언론의 정보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